마약 성분이 포함된 이른바 ‘좀비 담배’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퍼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인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1일 일본 ANN뉴스에 따르면, 최근 오키나와에서 ‘좀비 담배’를 소지하거나 사용하다 적발돼 체포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‘좀비 담배’는 병원에서 전신마취제로 쓰이는 에토미데이트 성분이 들어간 불법 전자담배로, 오남용 시 의식 불명, 저혈압, 구토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소셜미디어(SNS)에도 해당 전자담배를 흡입한 뒤 길바닥에 쓰러져 소리를 지르거나, 지하철 안에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모습의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좀비 담배는 최근 중국과 태국, 홍콩, 싱가포르 등에서 10·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뚜렷합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지난 5월 에토미데이트를 불법 약물로 지정했지만, 최근 오키나와를 통해 밀반입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고 TV아사히는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키나와현 당국은 미승인 의약품 성분이 포함된 위험한 전자담배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영상출처ㅣ웨이보 <br />영상출처ㅣANN뉴스 <br />영상출처ㅣX@FreeAll_protest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2416320882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